테이텀 연장 10점… 보스턴 동부결승 기선제압

김배중 기자 2024. 5. 23.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고 승률(0.780) 팀 보스턴이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첫판을 연장전 승리로 장식하고 NBA 파이널 역대 최다인 18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정규리그에서 64승 18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NBA 양대 콘퍼런스 전체 30개 팀 중 유일하게 승률 7할을 넘겼다.

보스턴은 22일 인디애나와의 2023∼2024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 1차전 안방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133-128로 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차전 인디애나에 연장끝 진땀승
역대 최다 18번째 우승 향해 순항
연장으로 가는 3점포 보스턴의 제일런 브라운(7번)이 22일 인디애나와의 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1차전 4쿼터 종료 5.7초를 남기고 117-117 동점을 만드는 3점슛을 던지고 있다. 보스턴은 연장전에서 133-128로 이겼다. 보스턴=AP 뉴시스
이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고 승률(0.780) 팀 보스턴이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첫판을 연장전 승리로 장식하고 NBA 파이널 역대 최다인 18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정규리그에서 64승 18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NBA 양대 콘퍼런스 전체 30개 팀 중 유일하게 승률 7할을 넘겼다. NBA 파이널 통산 17회 우승 팀인 보스턴은 LA 레이커스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다. 서부 콘퍼런스의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탈락했다.

보스턴은 22일 인디애나와의 2023∼2024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 1차전 안방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133-128로 이겼다. 114-117로 뒤지던 보스턴은 4쿼터 종료 5.7초를 남기고 제일런 브라운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선 제이슨 테이텀이 혼자서 10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갈랐다. 테이텀은 이날 양 팀 최다인 36점을 넣고 리바운드 12개, 도움 4개, 가로채기 3개를 기록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4쿼터 막판 3점포로 연장전 승리의 발판을 놓은 브라운은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두 팀의 2차전은 24일 보스턴에서 열린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