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여권 ‘채상병 특검법’ 반대표 집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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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법'이 야권 주도의 재표결이 확정되자, 도내 여권 의원들이 당 균열 봉합에 나서는 등 특검법 반대표 결집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을 앞두고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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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친윤계 탈당설 일축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법’이 야권 주도의 재표결이 확정되자, 도내 여권 의원들이 당 균열 봉합에 나서는 등 특검법 반대표 결집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을 앞두고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22일 추경호 원내대표 주재로 국회에서 중진의원 간담회를 주재했다. 도내 여권에선 권성동(강릉) 의원이 참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재표결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당 안팎에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를 놓고, 윤 대통령 탈당설까지 제기되는 등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만큼 이탈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표결 참여가 가능한 여야 의원 295명이 모두 본회의장에서 투표한다고 가정할 경우 국민의힘은 특검법에 찬성하는 ‘이탈표’(17명)를 막아야 한다. 이와 관련, 당정 간 소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도내 여권이 전면에 나선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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