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감독선임 KFA 몫…열심히 뛸 것” 황소 “선수들 중심 잡고 이기는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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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임시사령탑체제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팀내 주축을 맡고 있는 '춘천 듀오' 손흥민·황희찬이 어수선한 상황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지난 21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한국대표팀 임시사령탑체제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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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팀 감독 선임 장기화
“성공 가져다줄 선택, 시간 걸려”
한국 축구대표팀의 임시사령탑체제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팀내 주축을 맡고 있는 ‘춘천 듀오’ 손흥민·황희찬이 어수선한 상황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지난 21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한국대표팀 임시사령탑체제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지난 2월 27일 황선홍 감독이 A매치 대표팀 임시 사령관으로 선택된 이후 김도훈 전 울산 HD 감독이 20일 새롭게 선정됐다.
새로운 사령탑을 찾기에 애를 먹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월드컵 예선을 위해 임시로 뽑은 것이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축구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협상은 6월 매치 전까지 힘들어 보인다.
원래 국내 대표팀 감독 1순위 후보였던 감독이 타국가 대표팀을 맡게 되면서 차순위 사령탑을 찾지 못한것이다. 그렇기에 ‘감독 매물’이 많아질 여름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닌가라고 해석 할 수 있다.
이에 주장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호주 AAMI 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꾸려지는 한국 대표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내 역할은 (감독 선임이 아닌)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이라며 “성공을 가져다줄 적합한 감독을 찾아야 해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현지 취재진으로부터 국가대표팀 정식 사령탑으로 한국인 지도자와 외국인 지도자가 가운데 누가 선임돼야 하냐고 생각하냐는 질문도 받았다. 그는 “잘 모르겠다. 다 장단점이 있다”며 “국내 감독은 한국 문화를 잘 알지만 경험은 부족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황희찬도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두 번째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상황에 대해 “많이 혼란스럽고 어수선한 분위기인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쨌든 선수들이 중심을 잘 잡고 꼭 결과를 가져오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기는 데 집중해야 한다. 특히 홈 경기가 있는데 그건 꼭 이기고 싶다”고 전달했다. 이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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