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시원하고 불처럼 뜨거운 환대

최우은 2024. 5. 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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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을 불린 2024춘천마임축제가 춘천을 '물·봄·불'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돌아왔다.

춘천마임축제가 오는 26일 개막, 축제극장 몸짓·커먼즈필드·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일원 등에서 내달 2일까지 8일간 열린다.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여는 행사는 춘천 중앙로에서 진행되는 '물의도시:아!水(수)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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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내달 2일 춘천마임축제
‘아! 水(수)라장’으로 개막 행사
중도 일원 ‘도깨비 난장’ 진행
8개 국 아티스트들 대거 참여
▲ 춘천마임축제 ‘불의 도시:도깨비 난장’ 모습.

몸집을 불린 2024춘천마임축제가 춘천을 ‘물·봄·불’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돌아왔다.

춘천마임축제가 오는 26일 개막, 축제극장 몸짓·커먼즈필드·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일원 등에서 내달 2일까지 8일간 열린다. 춘천문화재단, 춘천인형극제, 레고랜드 코리아, 춘천사회혁신센터 등 지역 기관과 손을 잡고 규모를 키웠다.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여는 행사는 춘천 중앙로에서 진행되는 ‘물의도시:아!水(수)라장’이다. 일년에 한 번 퍼붓는 물로 시민들의 더위와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춘천인형극제도 합류해 행사 중간마다 4m 크기의 대형 인형들이 재미를 더한다.

31일 오후 7시 ‘황홀한 환대’를 주제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는 ‘Firework(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축제와 함께 열리는 2024 문화도시박람회의 개막공연이다. 지역의 대표 타악그룹인 케이락컴퍼니와 안형국 무용가, 마임시티즌, 브라질리안 타악 그룹 뽈레뽈레 등이 이 무대에 함께 한다.

대표 콘텐츠인 ‘불의도시:도깨비난장’과 박람회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6m 크기의 메인 조형물을 불태우고 모두가 춤출 수 있는 진정한 난장을 선보인다.

도깨비가 장난을 걸고 다양한 묘기를 보여주는 ‘도깨비마을’, 축제장을 밝히는 ‘불공장’, 맥주·음식과 함께 하는 ‘리노댄펍(리얼노상댄스 펍)’, 요가와 소리치유로 쉴 수 있는 ‘슬로우빌리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그간 협소한 장소에서 진행돼 매번 아쉬움을 남겼던 설움이 해소됐다. 레고랜드코리아 리조트와 춘천시가 협약을 맺고 중도 일원에서 더 풍성한 축제를 열게 됐다. 약 60개의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 공연)가 4개의 스테이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다.

지역 기관·업체와 손 잡고 다채로운 협업 콘텐츠도 마련했다. 춘천인형극제와 ‘춘천경작’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과 인형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춘천 춤꾼 안형국과 일본 도깨비 오이카도 이치로가 만나 한일 합동 작품도 선보이고, 아르헨티나·스페인·슬로베니아·네덜란드·스웨덴·리투아니아·브라질 등 8개국의 마임이스트가 거리를 누빈다. 극장공연도 마련돼 있다.축제극장 몸짓에서는 26~27일 여성 마임이스트들의 연극 ‘만화경’, 29~30일 몸짓으로 비현실적인 풍경을 표현하는 마린보이 ‘항해’가 공연된다.

춘천사회혁신센터와 손잡고 ‘봄의도시’를 진행, 전문가들과의 포럼 및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의 위기를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최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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