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레마을서 ‘오감’으로 만나는 김유정
최우은 2024. 5. 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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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의 대표작 '동백꽃'을 알싸한 향기 가득한 연극이 되어 관객을 만난다.
문화프로덕션 도모는 24∼25일 아트팩토리 봄에서 레퍼토리 연극 '동백꽃(연출 원소연)'을 선보인다.
'동백꽃'은 김유정이 1936년에 발표한 농촌소설이다.
'김유정, 오감으로 만나다'를 주제로 공연 외에 다양한 문화적 체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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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춘천서 연극 ‘동백꽃’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의 대표작 ‘동백꽃’을 알싸한 향기 가득한 연극이 되어 관객을 만난다.
문화프로덕션 도모는 24∼25일 아트팩토리 봄에서 레퍼토리 연극 ‘동백꽃(연출 원소연)’을 선보인다.
‘동백꽃’은 김유정이 1936년에 발표한 농촌소설이다. 강원도 두메산골을 배경으로 사춘기 풋사랑에 접어든 주인공들의 투박한 애정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도모만의 개성으로 소설을 새로 각색해 올린다. ‘김유정, 오감으로 만나다’를 주제로 공연 외에 다양한 문화적 체험도 마련했다. 관객들은 ‘점순이’와 ‘나’의 의상을 입고 실레마을길과 김유정문학촌을 걸을 수 있다. 또 극장 내 카페에는 ‘생강나무 꽃차’가 준비된다. 소설 속 동백꽃은 흔히 알려진 빨간 꽃이 아니라 노란 꽃을 피우는 생강나무 꽃을 뜻하는 강원지역 방언이다. ‘점순이’ 캐릭터를 활용한 연필과 뱃지, 컵 등 다양한 MD상품도 만날 수 있다. 최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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