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우대 부지 매각은 후안무치 행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속보=학교법인 경동대의 옛 동우대 부지 매각(본지 21일자 17면)에 대한 지역 사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위는 성명을 통해 "동우대 존치와 이전 반대를 위한 속초시민의 수많은 궐기와 노력에도 결국 떠나버린 사학재단이었다. '이전계획이 없다', '인기학과는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배신해놓고 이제는 학교용지를 팔아 돈방석에 앉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속초시·시의회 법적조치 촉구
“교육부 항의 등 사태해결 총력”
속보=학교법인 경동대의 옛 동우대 부지 매각(본지 21일자 17면)에 대한 지역 사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위원회(위원장 김도균·이하 지역위)는 22일 “동우대 재단의 후안무치한 먹튀 행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역위는 성명을 통해 “동우대 존치와 이전 반대를 위한 속초시민의 수많은 궐기와 노력에도 결국 떠나버린 사학재단이었다. ‘이전계획이 없다’, ‘인기학과는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배신해놓고 이제는 학교용지를 팔아 돈방석에 앉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학재단은 수백억 시세차익으로 대박인데 폐교 주변 주민들의 원룸 및 상가는 영업이 안돼 빚더미에 허덕이고 있다. 사학재단도 문제지만 이런 불합리하고 파렴치한 “행위가 발생하도록 방조한 속초시 행정에 큰 실망을 느끼고 있다”며 “동우대 재단의 먹튀 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초당적으로 대처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위는 “지역 사회단체들이 결성한 비상대책위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며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들과 함께 교육부 항의 및 사학재단 항의 방문 등 사태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속초시와 속초시의회는 부동산 입찰공고 무효 가처분신청 등 각종 법적조치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우대 #후안무치 #사학재단 #속초시 #학교법인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악산 눈 40㎝ 쌓였다… 관측이래 첫 '5월 중순 대설특보'
- 강원 화천에 오로라 떴다…21년만 태양폭풍 영향 관측
- 北, 법원 전산망 2년간 침투 1014GB 자료 빼갔다
- ‘무게만 27㎏’ 수십 년 모은 동전 6600여개 기탁한 동해시민
- 철쭉 핀 백두대간 곳곳 산양 사체
- 양양해변 3.3㎡당 8000만원 ‘부르는 게 값’
- 104세 철학자의 조언 “80세까지 늙었다고 느끼지 않았다”
-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친구 같은 부모'는 직무 유기…자식에게 물음표 던져야"
- "13, 14, 15, 16... 대기번호 아닙니다"… 로또 1등 19명 당첨, 각 14억7745만원씩
- 홍천서 올해 첫 참진드기 SFTS 사망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