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화장실서 불법촬영한 고교생…수사 중 또 범행

이재은 2024. 5. 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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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고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고등학생이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구속됐다.

A군은 지난 3월 대전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에도 대전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고 수개월간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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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도 상가 화장실서 불법촬영해 체포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고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고등학생이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구속됐다.

(사진=뉴시스)
대전 서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성적 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10대 A군을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군은 지난 3월 대전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에도 대전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고 수개월간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지난해 말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돼 검찰 수사를 받던 중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21일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지난 1월과 4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지난 8일 이를 병합해 A군을 기소했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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