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히어로' 박세웅, 8이닝 눈부신 역투.. 선두 KIA 잡고 다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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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8이닝 1실점의 눈부신 역투를 펼친 선발 투수 박세웅을 앞세워 KIA를 4-2로 물리쳤다.
박세웅은 안타 4개와 볼넷 1개만 허용하고 87개의 공으로 KIA 타자를 쉽게 요리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박세웅은 김도영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아 실점했지만, 야수진의 깔끔한 중계 플레이로 김도영을 잡아내며 화근을 없앴다.
레이예스는 7회 4-1로 도망가는 좌전 안타로 쳐 2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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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은 안타 4개와 볼넷 1개만 허용하고 87개의 공으로 KIA 타자를 쉽게 요리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박세웅은 김도영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아 실점했지만, 야수진의 깔끔한 중계 플레이로 김도영을 잡아내며 화근을 없앴다.
롯데는 3회 김민성의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2타점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다.
5회에는 황성빈이 우측 담 상단을 맞히는 3루타에 이어 빅터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레이예스는 7회 4-1로 도망가는 좌전 안타로 쳐 2타점을 올렸다.
KIA는 9회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난조로 1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잡고 대타 이우성의 유격수 강습 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선빈의 우익수 직선타 때 3루 대주자 박정우가 뒤늦게 리터치를 했다가 홈에서 횡사해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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