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팔렸던 축구팀 인터밀란…미국 사모펀드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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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트리는 22일(현지시간) "인터밀란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쑤닝 그룹은 3년 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구단 재정이 악화하자 오크트리에서 2억 7천500만 유로(약 4천72억 원)를 빌렸는데 대출금을 기한 내에 상환하지 못해 소유권을 넘겼습니다.
인터밀란은 2016년 쑤닝 그룹이 구단 지분 약 68%를 인수한 뒤 세리에A 우승 2회, 유럽 클럽 대항전 결승 2회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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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중국 쑤닝 그룹에 팔렸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 구단 인터밀란의 주인이 미국 사모펀드 오크트리로 바뀌었습니다.
오크트리는 22일(현지시간) "인터밀란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쑤닝 그룹은 3년 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구단 재정이 악화하자 오크트리에서 2억 7천500만 유로(약 4천72억 원)를 빌렸는데 대출금을 기한 내에 상환하지 못해 소유권을 넘겼습니다.
인터밀란의 지역 라이벌인 AC밀란 역시 2018년 중국 사업가 리융훙이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에 빌린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서 소유주가 바뀌었습니다.
인터밀란은 2016년 쑤닝 그룹이 구단 지분 약 68%를 인수한 뒤 세리에A 우승 2회, 유럽 클럽 대항전 결승 2회 진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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