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가 아쉬운 박진섭 부산 감독 "강팀이 되려면 상대를 확실히 제압해야 한다"[부산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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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박진섭 부산 감독이 홈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표했다.
박 감독은 2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천안시티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홈경기에서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3으로 역전패한 뒤 "홈에서 계속 이기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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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홈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박진섭 부산 감독이 홈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표했다.
박 감독은 2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천안시티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홈경기에서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3으로 역전패한 뒤 "홈에서 계속 이기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부산은 전반 10분 손휘, 17분 라마스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21분 모따에게 만회골을 허용했고, 후반 1분 모따에게 다시 한번 동점골을 내줬다. 2-2 팽팽한 상황이던 후반 36분 파울리뇨에게 역전 결승골을 헌납하며 시즌 첫 역전패를 당했다.
"선수들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진단한 박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들고, 여러가지 상황이 있다. 그런 게 실점으로 이어지니까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수비적인 보완, 선수 변화 혹은 전술적인 보완을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반 이른 멀티골이 독이 된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2골을 일찍 넣든, 2골을 먹든, 90분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방심을 하는 팀은 강해질 수 없다. 강팀이 되려면 확실히 제압을 해야 한다. 역전을 당했다는 점에 대해선 상당히 아쉽다"고 힘주어 말했다.
프로 2년차인 손휘가 프로 데뷔골을 넣은 것에 대해선 "훈련장에서 항상 열심히 해서 꾸준히 관찰하고 있었다. 지난 경기도 그렇고 충분히 자기 몫을 보여줬다. 자신감을 갖고 리그에 적응한다면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 이날 승리시 4위에서 2위로 점프할 수 있었지만, 패하면서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선두 안양(27점)의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남(21점) 김포(21점) 이랜드(19점)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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