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셰르파,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30회 등정' 신기록
안태훈 기자 2024. 5. 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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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셰르파(등반 안내인)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48.86m)에 30회 등정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12일 에베레스트 29번째 등정에 이어 10일 만에 이룬 대기록입니다.
오늘(2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54세 카미 리타 셰르파는 이날 전통적 코스인 남동쪽 산등성이를 이용해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다고 네팔 관광 관리인 킴 랄 가우탐이 밝혔습니다.
카미리타는 이로써 역대 산악인 가운데 가장 많이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이가 됐습니다.
'에베레스트 맨'으로도 불리는 카미 리타는 등반 안내인으로 일했던 아버지를 따라 1994년 5월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후 관광 당국이 등반을 통제한 3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년 등반가들을 안내하며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습니다.
그는 29회 등정 기록을 세운 지난 12일 AFP통신에 "기록을 세워 기쁘지만 기록이라는 것은 언젠가는 깨진다"면서 "내가 (에베레스트를) 등정함으로써 세계 곳곳에 네팔을 알리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더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네팔 셰르파(등반 안내인)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48.86m)에 30회 등정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12일 에베레스트 29번째 등정에 이어 10일 만에 이룬 대기록입니다.
오늘(2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54세 카미 리타 셰르파는 이날 전통적 코스인 남동쪽 산등성이를 이용해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다고 네팔 관광 관리인 킴 랄 가우탐이 밝혔습니다.
카미리타는 이로써 역대 산악인 가운데 가장 많이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이가 됐습니다.
'에베레스트 맨'으로도 불리는 카미 리타는 등반 안내인으로 일했던 아버지를 따라 1994년 5월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후 관광 당국이 등반을 통제한 3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년 등반가들을 안내하며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습니다.
그는 29회 등정 기록을 세운 지난 12일 AFP통신에 "기록을 세워 기쁘지만 기록이라는 것은 언젠가는 깨진다"면서 "내가 (에베레스트를) 등정함으로써 세계 곳곳에 네팔을 알리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더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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