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음성품바축제 개막…'익살과 해학 넘치는 프로그램 풍성'

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4. 5. 2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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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음성품바축제가 22일 음성 설성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닷새 동안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조병옥 군수 등이 개막선언을 하며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개막식 후 불꽃놀이와 인기가수의 공연, 지난해 품바왕의 품바 공연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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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제공


제25회 음성품바축제가 22일 음성 설성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닷새 동안 펼쳐진다.

'품바 스물다섯살 청춘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품바 뮤지컬 시나리오 공모전 입상작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뮤지컬 공연과 인기 댄서들의 공연,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 '전국품바길놀이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또 품바 의상체험과 움막체험, 가락 배우기 등 체험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펼쳐지고, 깡통에 오자미를 던져 넣으면 기념품을 받는 행사 등 갖가지 흥미로운 이벤트가 준비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조병옥 군수 등이 개막선언을 하며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개막식 후 불꽃놀이와 인기가수의 공연, 지난해 품바왕의 품바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음성군 제공


또 음성군 9개 읍·면 주민들은 이날 오전부터 품바촌에서 품바하우스 짓기를 선보였다.

지난 2000년 처음 열린 음성품바축제는 자신도 불편한 몸으로 걸인들을 먹여 살려 '거지성자'로 불리며 꽃동네 설립의 모태가 된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정신과 장터나 거리로 돌아다니며 동냥하는 사람을 일컫는 품바를 접목해 만든 축제다.

음성품바축제는 올해 문화관광축제 해외홍보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품바축제의 해외 방문객 유치를 위해 현지 홍보와 판촉을 지원했다.

조 군수는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이자, 9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답게 올해도 익살과 해학이 넘치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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