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토니 크로스...유로 2024의 출전과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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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와 토니 크로스(34·레알 마드리드) 두 축구 거장이 유로 2024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다.
호날두는 자신의 통산 여섯 번째 유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크로스는 대회 종료 후 은퇴를 예고했다.
1985년생으로 여전히 '세기의 축구스타'로 불리는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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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로 2024 출전
1985년생으로 여전히 '세기의 축구스타'로 불리는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한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21일, 독일에서 개최되는 유로 2024에 참가할 26명의 국가대표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누 페르난드스 등 전성기를 구가하는 선수들도 포함되었으나, 39세의 호날두 역시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는 "호날두는 클럽팀에서 41경기에 출전해 42골을 넣었다"며 그의 능력을 인정하고 선발 이유를 밝혔다. 호날두는 SNS를 통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돌아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토니 크로스, 유로 2024 후 은퇴 예고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토니 크로스는 유로 2024가 끝난 후 은퇴할 계획을 발표했다. 1990년생인 크로스는 21일 SNS를 통해 은퇴 계획을 알리며 "스스로 적절한 시기를 골랐다"며 "내 목표는 경기력이 정점에 달한 시점에서 경력을 끝내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10년간 활약해왔으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그의 마지막 클럽 경기로 예정되어 있다.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에 기여하며 중원 사령관으로 맹활약했다.
2021년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으나, 독일 대표팀의 부진 속에 3년 만에 복귀한 크로스는 유로 2024에서 다시 한번 독일 대표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A매치 108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하며 독일 축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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