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 경영권 분쟁 1년 만에 공식석상…韓 엔터계 복귀하나[종합]

정혜원 기자 2024. 5. 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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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SM 경영권 분쟁 1년여 만에 새 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한 가운데, 공식 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앞서 이수만의 개인 회사 블루밍그레이스는 지난 3일 A20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했다.

이수만이 새 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한 것에 이어 공개 석상에 오르는 가운데, 그가 국내 엔터 업계로 다시 돌아올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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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만.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SM 경영권 분쟁 1년여 만에 새 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한 가운데, 공식 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22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이수만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국제저작권단체연맹(CISAC) 세계 총회에 참석해 K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수만은 SM의 설립자이자 K팝을 진두지휘했기에, K팝 성장과정과 향후 과제 등과 관련해 연설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기조 연설이 이수만의 복귀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이수만의 개인 회사 블루밍그레이스는 지난 3일 A20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했다. 블루밍그레이스는 해당 상표 상품을 연예 오락업, 스포츠 및 문화활동업, 음반, 음악 레코딩, 의류, 응원봉, 비디오게임장치, 광고업, 통신서비스업 등으로 분류했다. 현재 해당 상표는 출원 상태로, 심사 대기 중이다.

이수만은 지난해 SM 경영진과 분쟁을 벌인 끝에 SM을 떠났고, 자신의 SM 지분을 하이브에 매각하면서 '향후 3년간 국내 엔터 사업, 프로듀싱을 하지 않는다'는 '경업 금지' 조항을 맺었다. 다만 국내를 제외한 해외에서는 프로듀싱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이수만은 하이브에 경업금지 조항 해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요청을 수용했는지 거절했는지는 확인된 바 없다.

이수만이 새 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한 것에 이어 공개 석상에 오르는 가운데, 그가 국내 엔터 업계로 다시 돌아올지 관심이 모인다.

▲ 이수만. 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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