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딸 예림이 결혼식 초대 안 했는데 와"…이경규, 미담 공개

차유채 기자 2024. 5. 2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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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결혼식에 참석해준 방송인 지석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지석진에게 "우리가 3년 만에 만난다. (딸) 예림이 결혼식에 네가 왔지 않았느냐. 너는 잘 모르겠지만, 난 널 대단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예림이 결혼식 이후로 (이경규가) 저를 보는 눈빛이 따뜻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알고 보니 이경규는 딸 이예림의 결혼식에 지석진을 초대하지 않았음에도 지석진이 와줬던 게 굉장히 고마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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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캡처


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결혼식에 참석해준 방송인 지석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서는 '경규가 석진이를 사랑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캡처


영상에서 이경규는 지석진에게 "우리가 3년 만에 만난다. (딸) 예림이 결혼식에 네가 왔지 않았느냐. 너는 잘 모르겠지만, 난 널 대단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예림이 결혼식 이후로 (이경규가) 저를 보는 눈빛이 따뜻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알고 보니 이경규는 딸 이예림의 결혼식에 지석진을 초대하지 않았음에도 지석진이 와줬던 게 굉장히 고마웠다고. 그는 "결혼식에서 지석진을 보고 '이걸 알려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하객들에게 '지석진씨는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았는데 자기 발로 오신 분'이라고 알렸다"고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캡처


지석진은 "그때가 아마 코로나19 때라서 지정석이 있었다. 그런데 난 (초대 받지 않아서) 자리가 없었다. 그러다 박명수가 관계자를 찾아갔고, 다행히 안 온 배우가 있어서 그 사람 자리에 내가 앉았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내가 석진이네 사촌까지 경조사를 다 커버해 줄 것"이라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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