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6이닝 9K' 삼성, KT와 투수전 끝에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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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KT위즈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삼성은 27승 1무 20패로 2위를 유지했고, 2연승이 끊긴 KT는 20승 1무 27패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투수 코너 시볼드는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5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3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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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T위즈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삼성은 27승 1무 20패로 2위를 유지했고, 2연승이 끊긴 KT는 20승 1무 27패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투수 코너 시볼드는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5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이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선두타자 구자욱의 3루타에 이은 김태훈의 2루타로 리드를 잡았다. 계속되는 무사 2루에서 맥키넌의 진루타, 김영웅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하며 2-0으로 앞서 갔다.
KT도 반격을 시작했다. 3회초 선두타자 오윤석의 2루타, 코너의 송구 실책으로 신본기까지 출루하며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배정대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가며 추격했다.
삼성도 바로 응수했다. 선두타자 구자욱이 쿠에바스의 초구를 노려 솔로포를 터트리며 3-1로 달아났다.
이후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삼성은 7회부터 필승조 김태훈과 임창민을 투입했고, 두 투수는 KT에게 단 1개의 피안타도 내주지 않으며 리드를 지켰다.
9회에는 마무리 오승환이 올라와 19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며 삼성이 3-1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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