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km KKKKKKKKK’ 코너 철벽투→구자욱 3루타-홈런 폭발! 삼성, KT 격파 ‘KIA 맹추격’…쿠에바스 QS+에도 눈물 [MK대구]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5. 22.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이 KT를 꺾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4차전에서 3-1 승리를 가져왔다.

KT는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7이닝 5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3실점 104구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KT를 꺾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4차전에서 3-1 승리를 가져왔다. 전날 연장 접전 끝에 패한 삼성은 설욕에 성공했다.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는 6이닝 2피안타 5사사구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을 챙겼다. 이어 올라온 김태훈, 임창민, 오승환이 1이닝을 가볍게 막았다. 14세이브를 챙긴 오승환은 세이브 공동 선두에 올랐다. 13홀드를 기록한 임창민도 홀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타선에서는 구자욱의 활약이 빛났다. 홈런, 3루타로 2안타를 만들었다. 2안타 1타점 2득점. 시즌 첫 선발 출전을 가진 김태훈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류지혁과 이재현도 안타를 만들었다.

KT는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7이닝 5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3실점 104구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오윤석과 배정대(2안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안타가 전부였다. 쿠에바스는 시즌 5패를 떠안았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천성호(2루수)-박병호(1루수)-오윤석(3루수)-신본기(유격수)-배정대(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삼성은 구자욱(좌익수)-김태훈(우익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김영웅(지명타자)-류지혁(3루수)-이재현(유격수)-이성규(중견수)-김재상(2루수)-이병헌(포수) 순으로 나섰다.

1회 삼성이 선취점을 가져왔다. 선두타자 구자욱의 3루타에 이어 김태훈의 1타점 2루타가 나왔다. 이어 맥키넌이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태훈이 3루까지 갔고 김영웅의 플라이 때 김태훈이 홈을 밟았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회까지 출루에 어려움을 겪던 KT는 3회 추격 점수를 가져왔다. 선두타자 오윤석의 2루타, 신본기가 투수 희생번트 실책으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배정대의 좌전 안타가 터졌다. 오윤석이 홈에 들어왔다. 그러나 역전까지는 가지 못했다.

삼성은 곧바로 달아났다. 3회 선두타자 구자욱이 시원한 솔로홈런을 쳤다.

이후 양 팀의 득점은 한동안 나오지 않았다. 잠잠했다. KT는 6회 코너의 제구 불안을 틈타 2사 1, 2루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천정환 기자
삼성은 코너가 6회까지 탈삼진 9개를 곁들여 KT 타선을 꽁꽁 묶었다. KT는 7회 2사 이후에 2, 3루 기회를 잡았으나 또 한 번의 찬스 무산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7회부터 필승조가 가동된 삼성은 7회 김태훈, 8회 임창민이 올라와 각자 맡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리고 9회 마무리 오승환이 올라왔다. KT는 2사 이후에 배정대와 로하스의 연속 안타로 2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역전은 없었다. 오승환이 김민혁을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