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전 연패' 계속 이어지나…후라도 6.1이닝 3실점 '패전 위기' [고척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5. 2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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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라도가 패전 위기에 놓였다.

키움 후라도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선발 등판해 6.1이닝 6피안타 3실점 4삼진을 올렸다.

3회초 후라도는 1사 후 도태훈에게 우전 안타 내줬으나, 손아섭과 서호철을 외야 뜬공 처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투구) 투구를 펼친 후라도이지만, 침묵한 타선 탓에 패전 위기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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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고척, 박연준 기자)  후라도가 패전 위기에 놓였다. 

키움 후라도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선발 등판해 6.1이닝 6피안타 3실점 4삼진을 올렸다. 투구수는 102개. 직구 최고 구속 150km가 나왔다. 

이날 키움은 고영우(3루수)-로니 도슨(좌익수)-송성문(2루수)-이주형(지명타자)-최주환(1루수)-김휘집(유격수)-변상권(우익수)-김재현(포수)-박수종(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

이에 맞선 NC는 손아섭(좌익수)-서호철(3루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지명타자)-한석현(중견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도태훈(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 카일 하트. 

1회초 후라도는 선두 손아섭을 풀 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땅볼 돌려세운데 이어 서호철 유격수 땅볼, 박건우 우익수 뜬공 잡아내며 시작부터 삼자범퇴 이닝을 그려냈다.  

2회초엔 위기가 있었다. 1사 후 권희동과 한석현에게 각각 볼넷, 우중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3루에 몰렸다. 여기서 후속 박세혁을 유격수 병살타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초 후라도는 1사 후 도태훈에게 우전 안타 내줬으나, 손아섭과 서호철을 외야 뜬공 처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4회초엔 박건우와 데이비슨의 연속 안타 등 1사 1, 3루에 몰린 후라도였으나, 한석현과 박세혁을 연속 삼진 솎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초 후라도는 김주원 3루수 파울 플라이, 도태훈 1루수 땅볼 처리한데 이어 손아섭 역시 투수 땅볼 잡아냈다. 

6회초엔 실점을 올렸다. 서호철과 박건우를 범타 처리하며 2사를 채운 후라도는 후속 데이비슨에 중월 솔로포를 헌납했다. 

7회초에도 선두 한석현을 몸에 맞는 공 내보낸뒤 2루 도루와 포수 송구 실책이 더해져 1사 3루에 몰렸다. 이어 김주원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어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재웅이 도태훈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3루에 놓였고 후속 손아섭 땅볼 때 후라도의 책임 주자였던 김주원이 홈을 밟아 후라도의 실점 역시 3실점으로 늘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투구) 투구를 펼친 후라도이지만, 침묵한 타선 탓에 패전 위기에 놓여있다. 특히 후라도는 지난 2023년 4월 9일 창원 NC전부터 NC를 상대로 2연패에 빠져있다. 

한편 현재 경기는 7회말 3-0 NC가 앞서나간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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