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밤바다 수놓는 ‘불빛드론’과 불꽃의 향연

기자 2024. 5.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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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오는 31일부터 6월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20회 포항시 국제불빛축제는 국제 불꽃경연과 대규모 불빛드론 공연 등으로 포항 영일만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올봄 포항 영일만 밤바다가 화려한 국제 불꽃경연과 대규모 불빛드론 공연으로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난다.

포항시는 오는 31일부터 6월2일까지 사흘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국제불빛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야간관광 100선) 등에 선정된 바 있다.

포항시는 올해 관람객이 직접 불꽃쇼 우승팀을 선정하는 국제불꽃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에는 영국·호주·중국 등 해외 3개국이 참여한다.

특히 1000대에 이르는 대규모 드론으로 밤하늘을 밝히는 불빛 드론쇼도 마련됐다. 축제 이튿날에는 포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표현하는 퍼레이드인 판타스틱 포(4)항 퍼레이드가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한화팀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야경을 배경으로 불꽃을 쏘아 올리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행사 내내 불빛과 함께 합창·콘서트·마술 등 문화와 공연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올해 역시 성공적이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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