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 속으로’ 대형 컨테이너로 떠나는 여행

기자 2024. 5.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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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제17회 부산항축제에서는 글로벌 포트 파크, 보트투어, 드론·불꽃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부산시(박형준 시장)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국내 대표 항만축제인 제17회 부산항축제를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해양경찰서 부두 일원에서 개최한다.

부산항 물류의 상징인 컨테이너를 활용한 공간에서 여러 국가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포트 파크, 북항 친수공원 내 수로에서 자동차·문·도넛·신데렐라·미니보트를 체험할 수 있는 보트투어, 1200대의 대규모 드론과 불꽃의 컬래버레이션인 부산항 불꽃쇼&동구 드론 아트쇼가 있다.

주요 프로그램인 글로벌 포트 파크는 튀르키예의 전통 공예를 보고, 느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튀르키예관, 일본 음악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일본관, 휴양지로 유명한 태국의 힐링 문화를 그대로 담아낸 태국관 등으로 구성돼 오감이 만족되는 작은 세계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주제관인 부산관은 대형 컨테이너로 이뤄진 미로에서 부산항과 관련된 각종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며 길을 찾아 나가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북항 친수공원에서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배 모형 만들기 체험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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