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024’ 연속 출전…호날두, 39살에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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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호날두가 유로 2024에 출전하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 뽑혔습니다.
월드컵처럼 4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 2004년부터 무려 여섯번 연속 출전하는 역대 최고 기록을 갖게 됐는데요.
호날두는 서른 아홉살 나이에도 여전히 골폭풍을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호날두의 전매특허, 강력한 장거리골이 터집니다.
서른 아홉 나이에도 골문 앞에서의 폭발력은 전성기 못지 않습니다.
대포알 같은 헤더 실력도, 동료를 활용하는 감각도 여전합니다.
호날두는 올시즌 사우디 알나스르 소속으로 경기당 한 골 이상을 넣었습니다.
유럽 무대를 떠났지만 호날두는 유로 2024에 출전하는 포르투갈 대표로 발탁됐습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
"호날두 선발에 대해 기록을 설명하는 게 제일 좋겠네요. 호날두는 이번 시즌 41경기에서 42골을 넣었습니다. 우리는 호날두가 필요합니다."
호날두가 처음으로 유로에 나선 건 지난 2004년.
남은 기간 부상 없이 대회에 출전한다면 유로 사상 최초로 6회 연속 출전한 선수가 됩니다.
호날두는 SNS에 "유로에서 포르투갈을 대표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기뻐했습니다.
4년마다 열리는 유로는 유럽의 축구강국들이 치르는 작은 월드컵으로 불립니다.
사연 많은 라이벌들의 경쟁구도는 월드컵 못지 않게 세계 축구팬들을 흥분시킵니다.
호날두는 지난 5대회에서 14골을 넣어 역대 최다골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대회에서도 5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호날두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득점왕이 유력한데, 그렇게 되면 유럽을 포함해 총 4개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르는 진기록을 쓰게 됩니다.
A매치 최다 출장, 최다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호날두, 다가올 유로 대회에서 그 기록행진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방성재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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