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대신 알룰로스,‘ 0칼로리’ 스크류바·죠스바 인기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다가오는 빙과 성수기를 맞아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국내 빙과업계 최초로 0칼로리 아이스크림 스크류바, 죠스바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칼로리 걱정 없이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어 0칼로리 식품 트렌드를 겨냥한 빙과 제품으로 칼로리 섭취를 신경쓰는 1030 여성들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0칼로리 아이스크림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출시 1개월 만에 약 720만개가 판매됐다. 이는 당초 계획된 320만개가량의 물량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기존 스크류바, 죠스바의 맛을 잘 구현했다는 수많은 게시글이 올라오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또 단백질 전문 브랜드 이지프로틴을 통해 당과 칼로리는 줄이고 단백질은 채운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 바나나크런치, 커피크런치 등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단백질 6g에 열량이 99㎉에 불과해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다이어트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디저트다.
롯데웰푸드는 앞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론칭했고 성장하고 있는 단백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프로틴을 전부, 다시 설계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단백질 전문 브랜드 ‘이지프로틴’을 선보인 바 있다. 롯데웰푸드 제로는 MZ세대와 당류 섭취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무설탕 디저트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22년 대비 12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제로 브랜드는 국내 제과업체에서 최초로 1월경에는 멕시코 코스트코에, 4월경에는 태국의 최대 면세점인 킹파워 면세점에 입점하는 등 해외 식품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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