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대신 알룰로스,‘ 0칼로리’ 스크류바·죠스바 인기

기자 2024. 5. 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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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국내 빙과업계 최초로 출시된 0칼로리 아이스크림 스크류바, 죠스바 2종은 출시 1개월 만에 약 720만개가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다가오는 빙과 성수기를 맞아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국내 빙과업계 최초로 0칼로리 아이스크림 스크류바, 죠스바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칼로리 걱정 없이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어 0칼로리 식품 트렌드를 겨냥한 빙과 제품으로 칼로리 섭취를 신경쓰는 1030 여성들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0칼로리 아이스크림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출시 1개월 만에 약 720만개가 판매됐다. 이는 당초 계획된 320만개가량의 물량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기존 스크류바, 죠스바의 맛을 잘 구현했다는 수많은 게시글이 올라오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또 단백질 전문 브랜드 이지프로틴을 통해 당과 칼로리는 줄이고 단백질은 채운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 바나나크런치, 커피크런치 등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단백질 6g에 열량이 99㎉에 불과해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다이어트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디저트다.

롯데웰푸드는 앞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론칭했고 성장하고 있는 단백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프로틴을 전부, 다시 설계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단백질 전문 브랜드 ‘이지프로틴’을 선보인 바 있다. 롯데웰푸드 제로는 MZ세대와 당류 섭취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무설탕 디저트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22년 대비 12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제로 브랜드는 국내 제과업체에서 최초로 1월경에는 멕시코 코스트코에, 4월경에는 태국의 최대 면세점인 킹파워 면세점에 입점하는 등 해외 식품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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