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벨 페트병 첫 개발…패키지 자원순환 노력 앞장
올해 창립 74주년을 맞이한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환경 이슈 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을 생각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페트병 제품의 최초 개발, 맥주의 투명 페트병 선도적 전환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 식음료 기업 최초 RE100에 가입, 용기 경량화 혁신 및 저탄소 제품 인증 등을 통해 기업 활동으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낮추는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의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였다. 아이시스 고유의 브랜드 시인성을 낮추는 대신 페트병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고 플라스틱 라벨 사용을 줄이자는 과감한 선택이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4년간 무라벨 제품 확대의 노력을 지속해오며 플라스틱 라벨 저감량은 2023년 말 기준 약 650t에 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부산물을 활용한 재생페트의 기술 및 품질 검증 상용화를 마쳤다. 이에 폐플라스틱의 매립과 소각에 따른 환경 영향을 줄여 사용된 플라스틱이 다시 페트병으로 돌아가는 자원순환경제 체계의 기틀을 만들었다.
지난 2월부터는 생수 전 제품의 병 입구 높이를 18.5㎜에서 12.8㎜로 낮춰 기존 플라스틱 사용량 대비 용량별 용기 중량이 최대 12%까지 가벼워졌다. 병 입구 높이를 낮춤으로써 생수 제품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연간 7.8%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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