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RPG 4종 하반기 출시
대형 RPG 3종을 연달아 출시한 넷마블이 하반기에도 흥미로운 신작들을 대거 선보이며 해외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넷마블이 상반기에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초반부터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넷마블은 오는 29일 또 하나의 대형 MMORPG ‘레이븐 2’를 내놓는다. 상반기 마지막 출시작인 레이븐 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넷마블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신작 RPG 4종 중 눈에 띄는 작품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깜짝 공개된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다.
이 게임은 지난해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국내 게임시장에 방치형 RPG 시대를 연 넷마블의 두 번째 키우기 작품이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인기 애니메이션 IP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원터치 드로의 쉬운 게임성을 자랑한다.
이미 넷마블은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로 6000만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IP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표현력을 검증한 바 있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외에도 넷마블은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지스타 2023 출품작이었던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도 연내 출시를 목표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 출시돼 글로벌 54개국에서 2000만명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RF 온라인’의 IP를 계승한 SF MMORPG다.
데미스 리본은 자체 IP ‘그랜드 크로스’ 세계관 기반의 캐릭터 수집형 RPG다. 이 게임은 특별한 힘을 가진 커넥터(이용자)가 세상의 혼돈과 멸망을 막기 위해 오파츠를 회수하는 세계관으로 넷마블이 서브컬처 시장을 잡기 위해 내놓는 신작이다.
북미 시장을 노리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하반기 출시한다. 이 게임은 ‘원탁의 기사’ IP를 기반으로 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으로 퍼즐과 기믹을 활용한 시네마틱 스토리텔링이 재미요소로 수집형 전략 RPG로 제작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신작들은 고퀄리티 게임성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 등을 지원하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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