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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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은 주민이 직접마을사업을 기획하며 마을공동체결속력을 높이는 옥천마을포럼이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했다.
옥천농촌활력지원센터(센터장 송기선)가 진행하는 옥천마을포럼이란 주민이 수평적인 논의를 통해 마을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나아가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 마을사업을 기획하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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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옥천군은 주민이 직접마을사업을 기획하며 마을공동체결속력을 높이는 옥천마을포럼이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했다.
옥천농촌활력지원센터(센터장 송기선)가 진행하는 옥천마을포럼이란 주민이 수평적인 논의를 통해 마을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나아가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 마을사업을 기획하는 활동이다. 행정주도가 아닌 주민의 직접적인 주도로 마을현안을 다루고 해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옥천마을포럼이 진행되는 마을은 △청성면 묘금리 △청산면 의동리 △군서면 증산리 △군북면 와정리 △군북면 비야리 총 5개 마을이다.
총사업비는 5000만 원으로 마을당 1000만 원 사업비가 지원된다. 포럼을 진행하면서 발굴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 맞춤형 선진지견학과 더불어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액자율실행사업을 마을공동체활동으로 진행한다. 연말에 열리는 마을만들기대회에서 선정된 3개 마을은 3억 규모의 마을만들기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옥천농업기술센터의 중간지원조직인 옥천농촌활력지원센터는 지난달 와정리를 포함한 5개 마을에 방문해 사업설명을 진행했다. 마을포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환경과 특색 있는 자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각 마을은 앞으로 4-5차례에 걸쳐 마을포럼을 진행하면서 마을발전계획 수립과 진행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흥선 와정리 마을이장은 "체계적으로 마을포럼을 진행해 주는 퍼실리테이터들과 함께 마을현안을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소통하면서 해결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한 자리에 모인 주민이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다양한 생각을 풀어내는 것만으로도 우리 와정리의 큰 행복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송기선 센터장은 "옥천마을포럼은 행정차원에서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아닌 주민의 수평적인 논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과정이 주민이 함께 노력해서 결실을 보는 과정"이라며"앞으로 4-5차례 정도 마을포럼이 진행될 예정인데 주민주도로 마을에 필요한 마을만들기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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