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8명이 함께 먹어도 든든한 양 ‘가용비’ 높인 초대형 세숫대야 냉면

기자 2024. 5. 22. 19: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어른 8명이 먹을 수 있는 총 중량 3.2㎏의 세숫대야물냉면을 오는 31일부터 전국 GS25를 통해 정식 판매한다.

어른 8명이 먹을 수 있는 총 중량 3.2㎏(육수 포함) 이상의 초대형 물냉면이 출시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기온이 상승하는 하절기를 맞아 차별화 상품으로 기획한 유어스세숫대야물냉면을 선보인다.

세숫대야물냉면은 GS25가 8인분 용량으로 기획한 초대형 물냉면이다. 150g 내외인 시중 냉면 중량의 8배 수준인 1.2㎏ 냉면 사리와 특제 육수(400g), 소스(40g), 건조 야채(24g), 냉면 식초(18g) 등을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아내는 구성으로 완성됐다. 초대형 콘셉트와 재미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세숫대야 크기의 국산 스테인리스 용기가 활용된 점이 눈에 띈다. 냉면 먹방 후 세척해 실제 세숫대야로 쓰는 등 다양한 콘텐츠 생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GS25의 기획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끓여서 찬물로 식힌 냉면 사리와 육수 등 구성품을 스테인리스 용기에 모두 넣고 물 1.6ℓ를 섞어 간편하게 취식 가능하다. 1.7㎏에 달하는 구성품과 1.6ℓ 물 양을 감안하면 조리가 완료된 세숫대야물냉면의 중량은 육수를 포함해 무려 3.2㎏을 넘어선다.

GS25는 지난 16일부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세숫대야물냉면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16~20일 우리동네GS 앱의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2000개 한정으로 선착순 주문 판매를 완료했다. 오는 31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8인분 용량임에도 가격은 1만7900원이다. 외식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시중 냉면 한 그릇의 가격이 1만5000원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특유의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 등을 자랑하는 세숫대야물냉면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세숫대야물냉면은 점보라면 콘셉트를 즉석식품 카테고리로 확장한 첫 상품이다. 유통업계 대용량 붐을 일으키며 1년 만에 무려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점보라면 콘셉트를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려는 GS25의 차별화 상품 전략이 적용됐다.

이종혁 GS25 즉석식품 MD는 “최근 외식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가용비를 따지는 고객의 실수요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