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올해 임단협 시작…상견례서 노조 요구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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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22일 인천 부평구 한국GM 본관에서 사측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측에서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등 16명이, 노조 측에선 안규백 지부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사측은 "한국GM이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줘야 할 때이기에 신중히 합리적이고 좋은 결과물이 도출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책임감 있게 단체교섭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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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22일 인천 부평구 한국GM 본관에서 사측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측에서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등 16명이, 노조 측에선 안규백 지부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조는 △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지난해 순이익 1조4995억 원의 15% 규모 성과급 지급 △통상임금(평균 근속 23.2년 기준) 300% 지급 등을 제시했다.
노조는 "올해 교섭이 노사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윈-윈' 했으면 좋겠다"며 "교섭에 앞서 조합원들의 의사를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한 바, 진정한 회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정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측은 "한국GM이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줘야 할 때이기에 신중히 합리적이고 좋은 결과물이 도출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책임감 있게 단체교섭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노사는 앞으로 일정을 조율해 매주 2회 이상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기 교섭은 오는 23일 열린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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