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24일 법원 영장실질심사···당일 공연 강행 불투명

전지현·강연주 기자 2024. 5. 22. 19: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김호중. 생각엔터테인먼트.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가 오는 24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됐다. 이날은 23~24일 이틀간으로 예정된 콘서트의 두번째날로 공연 강행이 불투명해질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서울중앙지법은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오는 24일 낮 12시에 신영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 등으로 검·경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 이모씨는 같은 날 오전 11시30분에, 범인도피교사와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소속사 본부장 전모씨는 같은 날 오전 11시45분에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김씨는 오는 23~24일로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을 강행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영장실질심사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24일 오후 8시에 열리는 공연의 강행이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공연 관계자는 “24일 공연은 상황을 봐야 할 것 같지만, 그래도 23일 공연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지현 기자 jhyun@kyunghyang.com, 강연주 기자 play@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