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AP ‘가자 생중계’ 차단 시도… 美 정부 압박에 장비 압수 철회
조성민 2024. 5. 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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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21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의 가자지구 생중계를 차단하려다 미 정부 압박에 철회했다.
21일(현지시간)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통신부는 이날 AP통신의 방송 장비를 압수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AP통신은 이스라엘 통신부가 알자지라방송에 영상을 제공해 관련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를 들어 가자지구와 가까운 남부 스데로트에서 취재진이 사용하는 카메라와 방송 장비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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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21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의 가자지구 생중계를 차단하려다 미 정부 압박에 철회했다.
21일(현지시간)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통신부는 이날 AP통신의 방송 장비를 압수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AP통신은 이스라엘 통신부가 알자지라방송에 영상을 제공해 관련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를 들어 가자지구와 가까운 남부 스데로트에서 취재진이 사용하는 카메라와 방송 장비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악시오스는 소식통 등을 인용해 미 정부 당국자들이 이스라엘 총리실에 이번 조치를 철회하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에이드리언 왓슨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번 조치에 대해 백악관과 국무부가 이스라엘 당국자들에게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 조치를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며 “자유로운 언론은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기둥이며 AP를 포함한 언론은 존중받아야 할 필수적인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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