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도 없는데...이강인 파트너? 바르사 임대? 유로 개막 전 결정된다

오종헌 기자 2024. 5. 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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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의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유로2024 개막 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시몬스의 상황은 아직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선수가 결정해야 하는 문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올여름 시몬스를 팔고 싶지 않다. 잔류 혹은 임대뿐이다. 그의 미래를 유로2024 개막 전에 정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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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사비 시몬스의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유로2024 개막 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시몬스의 상황은 아직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선수가 결정해야 하는 문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올여름 시몬스를 팔고 싶지 않다. 잔류 혹은 임대뿐이다. 그의 미래를 유로2024 개막 전에 정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PSG는 시몬스 측에 올여름 완적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제 시몬스는 PSG 복귀를 원하지 않으면 임대를 떠날 수 있다. 계약 조건에 의해 시몬스는 다음 임대 클럽 선택권을 가질 것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시몬스는 2003년생의 네덜란드 유망주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 소속이기도 했던 시몬스는 PSG에 합류했다. 지난 2021년 PSG에서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데 성공했지만 주전 경쟁은 쉽지 않았다.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6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한 번뿐이었다.



결국 시몬스는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으로 PSV 아인트호벤에 합류했다. 그는 입단과 동시에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4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약했고, 19골 8도움을 터뜨렸다.


이에 PSG가 다시 시몬스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였다. 하지만 시몬스는 곧바로 1군 명단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대신 RB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났다. 이는 오히려 기회가 됐다. 올 시즌 시몬스는 라이프치히 핵심 멤버로 맹활약을 펼쳤고,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8골 11도움을 폭발시켰다.



시즌이 끝났기 때문에 일단 원 소속팀 PSG로 복귀해야 하는 시몬스다. 일단 시몬스가 완전 이적 방식으로 다른 팀으로 떠날 가능성은 없다. 그렇다면 PSG에서 뛰는 것과 임대 이적 중에서 고민해야 한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떠나게 됐기 때문에 공격 보강이 필요하고 시몬스는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특히 이강인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시몬스는 강력한 경쟁자이자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시몬스가 임대를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바르셀로나가 유력한 행선지로 꼽힌다. 바르셀로나 소식통인 '바르사 유니버셜'은 최근 "시몬스는 지난 몇 주 동안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영입 목표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PSG는 음바페가 떠나는 상황에서 다음 시즌 시몬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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