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 문제, 다른 나라는 어떨까? [앵커리포트]
장원석 2024. 5. 22. 19:13
내년이면 우리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데요.
고령 운전자 문제는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고령 운전자 사고는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 2022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교통사고는 5년 새 감소하는 추세지만 고령자 사고는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은 평균 2.6%에 그칩니다.
부산, 대구, 대전은 3%대, 세종은 1%도 되지 않는 수치입니다.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받는 혜택은 지자체별로 천차만별입니다.
서울과 경기, 대구는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나 지역화폐를 지급하며, 부산은 자치구에 따라 교통비 30만 원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다른 나라는 어떨까요?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주행능력 평가 등으로 운전면허 재심사를 받습니다.
일본은 운전 강습과 함께 인지검사도 필요합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의료 평가는 물론 운전 평가를 통과해야 합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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