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단톡방' 근황…"정준영 해외 이민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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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의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단톡방 멤버인 승리는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준영을 해외 이민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닝썬 연예인 단톡방 사건을 최초 보도한 강경윤 기자는 2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가해자인 승리와 정준영은 출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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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BBC의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단톡방 멤버인 승리는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준영을 해외 이민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닝썬 연예인 단톡방 사건을 최초 보도한 강경윤 기자는 2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가해자인 승리와 정준영은 출소했다"고 밝혔다.
승리의 경우 구속 전부터 가수 활동보다는 글로벌 사업을 더 하고 싶어했는데, 그 사업을 계속하려고 지금도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해들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정준영은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버닝썬 게이트에서 쟁점이었던 단톡방 멤버들과 경찰과의 유착관계를 처음 제보한 사람이 고(故) 구하라였다는 것이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뒤늦게 밝혀졌다.
강 기자는 "구하라 씨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 고인을 언급하는 게 너무 어려웠다"며 "세상을 떠난 뒤에 마음이 아파숴 연락처를 많이 뒤지지 못하다가 최근에 하라 씨랑 주고받은 연락들을 보니까 하라 씨 얘기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과거 강 기자는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에게 불법촬영물로 인해서 협박을 받았던 사건을 보도하며 직접 연락을 했었다고.
이후 강 기자가 버닝썬 관련 첫 1차 보도를 한 뒤 구하라에게 전화가 와서 "제가 그들과 데뷔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함께 했기 때문에 친구였고 잘 아는데 기자님 그 보도 계속하세요"라고 하면서 힘을 줬다고 전했다.
또한 단톡방에 나온 유착관계가 있는 고위 경찰이 누군지 특정하는 것에 대해서도 구하라가 최종훈을 설득해 솔직하게 말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강 기자는 "피해자를 죄인으로 가두는 사회 시스템은 틀렸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에서 시스템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이 다큐멘터리가 하나의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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