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천우희 "나는 불도저 스타일, 판 깔아주면 다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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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년차 배우 천우희의 소신.
이날 천우희는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싶나?"라는 질문에 "안 해본 역할을 해보고 싶다. 보통 좋은 작품을 하면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나. 나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그럴 텐데 대부분 자기가 해보지 못한 영역을 제일 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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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는 모든 역할을 해내야 한다"
데뷔 20년차 배우 천우희의 소신. 22일 이소라가 진행하는 웹 예능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에선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프로 정신을 전했다.
천우희는 대선배 김혜수, 엄정화와 절친한 사이. 이날 그는 "영화 '한공주'로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고 김혜수 선배가 연락처를 물어봐 주셨다. 후에 운동을 하러 가던 중에 연락을 받았는데 '엄정화와 같이 있는데 네 얘기가 나왔다. 혹시 시간 괜찮으면 올래?'라고 하시더라. 가던 운동을 뒤로하고 선배님 두 분과 만났다"라며 첫 만남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얘기가 너무 잘 통하고 나를 예뻐해 주셨다. 그 뒤로 모임을 많이 갖고 있다. 내 성격일 수도 있는데 내가 선배님들과 잘 지내는 편이다. 선배님들도 정말 편하게 대해주셨다"라고 했다.
또 다른 대선배 한석규가 영화 '우상'으로 호흡을 맞춘 후 '이렇게까지 모든 걸 다 걸어야 하나. 바닥이 보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보여줘야 하나'라고 평한데 대해선 "성향인 것 같다. 내가 평소엔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 아니다. 늘 기력이 없어서 주변에서 '아프냐' '자다 깼냐?'라고 물을 정도인데 연기를 할 때는 나도 모르게 에너지를 몰아 쓰게 되더라. 그래서 온 오프를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나는 판 깔아주면 다 하는 스타일이다. 현장에선 빼는 게 없다. 불도저 같은 스타일이라 대충 하는 걸 싫어한다"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열정을 전했다.
한편 천우희는 지난 2004년 '신부수업'으로 데뷔한 이래 '마더' '써니' '한공주' '곡성' 등 다수의 대표작을 남기며장르를 초월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바.
이날 천우희는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싶나?"라는 질문에 "안 해본 역할을 해보고 싶다. 보통 좋은 작품을 하면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나. 나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그럴 텐데 대부분 자기가 해보지 못한 영역을 제일 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나는 못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배우라면 모든 역할을 해내야 한다. 스스로 제약을 두고 싶지도 않다. 모든 역할을 '잘할 자신'과 그만큼의 책임감이 있다"라고 당당하게 부연하며 프로 정신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소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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