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쓴 개인정보 게시글 지워주는 '지우개' “시행 1년, 1만 6518건 처리”

박두호 2024. 5. 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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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추진해 온 '지우개서비스' 사업이 시행 1년을 맞았다.

지우개서비스는 아동·청소년 시기에 작성한 개인정보 관련 게시글을 지워주는 사업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지우개서비스는 온라인 게시물 삭제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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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CI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추진해 온 '지우개서비스' 사업이 시행 1년을 맞았다.

지우개서비스는 아동·청소년 시기에 작성한 개인정보 관련 게시글을 지워주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아동·청소년 시기에 온라인에 게시한 글사진영상 등에 개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 게시물 삭제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성과분석과 현장 의견을 수렴해 올해 초부터 지원 대상을 온라인 게시물 작성 시기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서비스 신청 연령도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지난 30일까지 지우개서비스 시행 1년간 신청접수건은 1만 7148건이고 이중에서 1만 6518건을 처리했다.

개인정보위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부스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지우개 서비스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지우개서비스는 온라인 게시물 삭제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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