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UAE 대통령, 28~29일 국빈 방한…'오일머니' 기대감 

박숙현 2024. 5. 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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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모하메드 대통령의 방한은 UAE 대통령으로서는 첫 국빈 방문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투자, 에너지, 국방·방산, 첨단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와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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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자, 에너지, 국방·방산, 첨단기술 협력 강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이 28일부터 이틀간 국빈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월 16일(현지시간)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주간 개막식에서 모하메드 UAE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방한 기간에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전했다. 이번 모하메드 대통령의 방한은 UAE 대통령으로서는 첫 국빈 방문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투자, 에너지, 국방·방산, 첨단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와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동 오일머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1월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당시 UAE는 총 300억 달러(40) 규모의 국내 투자를 약속했고, 양국은 48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최근 공개 활동을 재개한 김건희 여사도 모하메드 대통령의 국빈 방문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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