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의 복귀는 언제쯤?…알칸타라 불펜 투구 소화, “문제없어 보여. 등판 시점 정할 계획”[스경x현장]

배재흥 기자 2024. 5. 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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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라울 알칸타라. 두산 베어스 제공



라울 알칸타라(32·두산)의 복귀가 머지않았다.

알칸타라는 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이승엽 두산 감독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직구와 변화구 등 총 42구를 던졌다.

알칸타라는 지난달 21일 잠실 키움과 더블헤더 2차전 선발 등판을 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공을 던지는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국내 병원 3곳에서 팔꿈치 상태를 확인한 알칸타라는 공통적으로 염좌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투구하는 것에 계속 불안함을 느꼈고, 주치의에게 직접 검진을 받고자 지난 3일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에서도 같은 진단을 받은 알칸타라는 9일 귀국해 최근까지 팔꿈치 상태를 점검했다. 불펜 투구에서도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다행히 별문제는 없어 보인다. 이제 등판 준비를 하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두산은 곧 알칸타라 등판 시점을 정할 계획이다.

알칸타라가 선발 로테이션을 정상적으로 돌아주면 두산 마운드에도 숨통이 트인다.

알칸타라는 지난해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9패 평균자책 2.67을 기록한 두산의 에이스다.

잠실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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