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리 최고가 뒤엔…中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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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구리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치솟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수익률 1위를 차지한 ETF는 구리 관련 상품인 'TIGER구리실물'로 18.19% 상승했다.
지난 20일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장중 2450달러를 돌파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구리 가격도 t당 1만1000달러를 넘어섰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금과 구리의 동반 상승 배경에 중국이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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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구리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치솟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수익률 1위를 차지한 ETF는 구리 관련 상품인 'TIGER구리실물'로 18.19% 상승했다. 금 관련 상품인 'ACE골드선물레버리지(합성H)'도 일주일 새 6% 넘게 올랐다. 지난 20일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장중 2450달러를 돌파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구리 가격도 t당 1만1000달러를 넘어섰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금과 구리의 동반 상승 배경에 중국이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기가 바닥을 다졌다는 인식이 확산된 이후 중국 원자재 수요가 늘면서 금과 구리 수요도 같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에서는 투자할 만한 시장이 금밖에 없다는 인식이 높아졌고, 지난 2년간 금 수입량이 2800t을 넘을 정도로 많은 금을 수입하고 있다. 구리는 올해 인공지능(AI) 서비스 보편화 기로에서 데이터센터 확대 등 이슈로 인해 가격이 상승해왔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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