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공의 행정처분 법대로”…조속 복귀 시 불이익 최소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수련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법 테두리 내에서 행정처분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신속한 복귀 시 불이익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당근책을 제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복귀 전공의 행정처분과 관련해 "본처분 시점과 처분수위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전공의가 현장을 떠난 시점이 개인별로 다르고 사유도 다를 수 있어서 일률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규홍 “미복귀 전공의 처분 시기, 수위 등 검토 중”
박민수 “복귀 희망 시, 의사 표명해달라”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정부가 수련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법 테두리 내에서 행정처분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신속한 복귀 시 불이익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당근책을 제시했다. 전공의 미복귀에 따른 전문의 수급 차질이 빚어질 경우 내년부터 의료대란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복귀 전공의 행정처분과 관련해 “본처분 시점과 처분수위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전공의가 현장을 떠난 시점이 개인별로 다르고 사유도 다를 수 있어서 일률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했다. 전공의에 대한 구상권 청구나 의대생 국시 연기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정부는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중대본 브리핑에서 “신속한 복귀 시 개인의 불이익도 최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최오현 (ohy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공연 사실상 불가능" 법원, 24일 구속 심사
- 루이비통·몽클레르·크롬하츠…‘도둑 출석’ 김호중, 빼입은 옷 화제
- ‘강형욱 논란’ 불똥 튈라…직원들과 찍은 사진 공개한 수의사 설채현
- “남성이 테슬라 성폭행해” 주차된 차에 무슨 짓 했길래
- ‘김혜경 법카’ 재판서 배모 씨 “누구의 지시 없이 식사 비용 결제”
- 비트코인 900원 때 전 재산 올인한 남성…근황은?
- “아내랑 꽃 구분 안돼” 사랑꾼 남편 폭발...“악플 다 캡처”
- 음주 뺑소니 김호중, '노 개런티' 공연 후 자숙…김천 공연 개최 없다[종합]
- “직원이나 보듬길” 침묵 길어지는 강형욱, SNS엔 악플 쇄도
- '똑순이' 김민희 "이혼 고백하니…남자들 '각방쓴다'고 접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