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냐 정상 출격 가능"…한화 걱정 하나 덜었다, 교체 카드는 계속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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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가 부상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페냐가 곧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지금 상태로는 페냐가 일요일(26일)에 정상 출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문)동주는 화요일(오는 28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 등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산체스의 부상 회복 정도에 따라 한화의 외국인 투수 교체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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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가 부상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페냐가 곧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페냐는 지난 15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손등 타박상으로 강판했고, 16일부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였다. 25일까지 열흘을 채우면 26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맞춰서 복귀할 예정이다.
최 감독은 "지금 상태로는 페냐가 일요일(26일)에 정상 출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문)동주는 화요일(오는 28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 등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페냐는 21일 라이브 피칭을 진행할 정도로 몸 상태를 꽤 회복했다. 최 감독은 21일 "페냐는 오늘 라이브 피칭을 한번 했는데 괜찮은 것 같다. 오늘 테스트한 내용으로 봐서는 제날짜(1군에서 말소되고 열흘 뒤)에 충분히 들어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하며 페냐의 이른 복귀를 예감하게 했다.
페냐는 부상 전까지 9경기에서 3승5패, 37⅓이닝, 평균자책점 6.27로 부진했다. 페냐는 지난해 퀄리티스타트 19개로 리그 6위에 오르는 등 안정감을 뽐내면서 올해 한화와 재계약에 성공했는데, 올해는 퀄리티스타트가 2차례에 불과하다. ABS(자동볼판정시스템)가 도입된 가운데 결정구인 체인지업이 잘 통하지 않는 등 이래저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한화는 사실 외국인 투수 교체도 염두에 두고 사전 작업은 진행한 상태였다. 손혁 한화 단장은 최근 대만을 직접 방문에 대만프로야구(CPBL)에서 뛰는 선수를 확인하고 돌아오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페냐가 손등을 다쳤고, 지난 16일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외국인 원투펀치 2명이 모두 자리를 비우는 상황과 마주했다.
지금으로선 페냐라도 빨리 돌아오길 기대할 수밖에 없다. 산체스는 아직 캐치볼도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 팔꿈치 근육 쪽이 부어오른 상태라 부상 정도가 심하진 않지만, 투수에게는 예민한 부위라 치료와 회복에 시간이 페냐보다는 더 걸릴 전망이다. 산체스의 부상 회복 정도에 따라 한화의 외국인 투수 교체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부상 전까지 산체스는 페냐보다 훨씬 좋은 투구 내용을 자랑했다. 9경기에서 2승1패, 45⅔이닝,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다만 산체스는 이닝이터 능력이 떨어졌다. 실점은 적었지만, 퀄리티스타트는 페냐와 마찬가지로 2차례에 불과했다. 6이닝 이상 던진 경기 자체가 많지 않았다.
한화는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문동주가 21일 대전 LG전에서 5이닝 66구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덕분에 안도했다. 류현진과 문동주까지 선발 2자리는 다시 탄탄해졌고, 페냐까지 돌아오면 조금 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편 한화는 이날 김태연(우익수)-요나단 페라자(좌익수)-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채은성(지명타자)-문현빈(2루수)-김강민(중견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김기중이다.
김기중은 산체스의 빈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급하게 대체 선발투수로 발탁됐다. 최 감독은 "김기중은 80구 전후로 생각하고 있다. 100구까지 가는 것은 조금 많을 것 같고, 80구 전후를 생각하고 있다. 일단 김기중, 황준서, 조동욱 이런 선수들은 5이닝 정도만 대등한 경기를 끌어줘도 상당히 좋은 피칭을 했다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가능한 5이닝은 끌어줄 수 있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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