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방출 대상으로 전락했는데 뮌헨이 원한다…428억 지불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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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시선이 토트넘 훗스퍼를 향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2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메르송 로얄(25, 토트넘)을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빌트'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열망하고 있는 뮌헨은 에메르송의 영입을 위해 2,900만 유로(약 428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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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시선이 토트넘 훗스퍼를 향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2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메르송 로얄(25, 토트넘)을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에서 23승 3무 8패로 승점 72점 획득에 그치며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에 밀린 3위에 머물렀다.
유럽대항전에서도 굴욕을 맛봤다. 뮌헨은 지난 9일 치러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1-2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뮌헨은 올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작별하기로 일찌감치 결정하면서 다음 시즌 명예 회복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은 뮌헨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뮌헨은 조슈아 키미히를 꾸준히 미드필더로 기용하기 위해 새로운 라이트백을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에메르송이 거론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메르송을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 AC밀란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에메르송은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은 그의 영입을 위해 2,500만 유로(약 369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기도 했다.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에메르송은 레알 베티스, 바르셀로나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올시즌도 별다른 반전은 없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주로 백업 선수로 경기에 나섰다. 올시즌 리그에서 선발 출전이 11경기에 불과했을 정도다.
토트넘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은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에메르송과 같은 잉여자원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을 내민 구단은 뮌헨이다. ‘빌트’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열망하고 있는 뮌헨은 에메르송의 영입을 위해 2,900만 유로(약 428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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