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회의 확정 임박…한·일 외교장관 통화 “발전 모멘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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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6∼27일로 관측되는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이 이번 주 안에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일 외교장관이 3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화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가미카와 요코 일본외무상과 통화하고, 최근 중국 방문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중일은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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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6∼27일로 관측되는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이 이번 주 안에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일 외교장관이 3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화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가미카와 요코 일본외무상과 통화하고, 최근 중국 방문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35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최근 방중이 양국 간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상호 입장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이를 토대로 한중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상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확보한 한·일 관계 발전 모멘텀을 현재 최종 조율 중인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에 한층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도 밝혔다.
한중일은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조 장관의 설명에 사의를 표하고, 한중일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양측은 양국 간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최근 불거진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서도 입장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향후 주요 외교 일정 계기에 다시 만나 다양한 관심 사안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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