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앞둔 조코비치가 휴식 대신 대회 출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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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다음주 개막하는 2024 롤랑가로스를 앞두고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하는 대신 ATP 250 제네바오픈에 출전한 이유를 밝혔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조코비치는 첫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타이틀을 지켜야 하는 프랑스오픈 개막까지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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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다음주 개막하는 2024 롤랑가로스를 앞두고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하는 대신 ATP 250 제네바오픈에 출전한 이유를 밝혔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급하게 출전을 결정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조코비치는 첫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타이틀을 지켜야 하는 프랑스오픈 개막까지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올시즌 아직까지 투어 우승은 커녕 결승 진출도 없는 조코비치는 22일에 37세의 생일을 맞이했다.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에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휴식 보다는 실전 경험이 더 필요했던 것이다.
"내가 이곳에 와서 뛰기로 결정한 것은 현 시점에 경기보다 더 좋은 훈련이 없기 때문이다. 더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한다. 한 경기라도 더 소화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앞으로 나를 기다리는 시합은 나에게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경기를 치르는 것이 롤랑가로스로 가는 길을 찾는 내 나름의 방법이다."
조코비치는 지난주 이탈리아오픈에서 팬 서비스중에 관객이 던진 물병에 맞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서 탈락했다. 하지만 현재 컨디션이나 몸 상태는 특별히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코비치는 "일주일간 훈련을 잘했다"고 말하면서 훈련 보다는 실전 경험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기분은 좋다. 내일 경기에서 어떻게 될지 보고 싶다. 그랜드슬램의 5세트 매치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내구력과 체력을 높이는 준비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프랑스오픈은 투어에서 가장 힘든 표면인 앙투카에서 뛰기 때문이다. 지금의 목표는 이곳 제네바에서 여러 경기를 치른 뒤 파리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는 것이다."
제네바오픈에 1번 시드로 출전한 조코비치는 첫 경기(2회전)에서 과거 빅4로 경쟁했던 앤디 머레이(영국)와 약 7년 4개월 만에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었으나 머레이가 패하면서 둘의 만남은 무산됐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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