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이숭용 감독 "대체 투수 시라카와, 직구·커브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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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한 일본 독립리그 출신의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시라카와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 도입한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제도로 합류한 첫 번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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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한 일본 독립리그 출신의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SSG는 22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일전을 치른다.
최근 2연패를 당한 SSG(25승 1무 22패)는 LG 트윈스(25승 2무 22패)와 함께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SSG는 김광현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하지만 김광현은 지난달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승리한 이후 6경기째 승리가 없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간 후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가 무산된 적도 있다.
이숭용 감독은 김광현이 빨리 승리를 추가하기를 바랐다.
이 감독은 "김광현이 빨리 1승을 해서 분위기를 전환했으면 한다. 오늘은 심사숙고해서 가장 강한 불펜을 김광현의 뒤에 붙일 생각이다. 김광현이 살아나야 팀이 활발하게 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김광현이 몇 경기째 승리를 못하니, 저도, 선수들도 조금씩 부담을 갖는 것 같다.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더라. 오늘은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웃었다.
새 외국인 투수가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했다.
이 감독은 "프런트를 3년 이상 해봤지만,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데 이렇게 빨리 움직이기 쉽지 않다. 감독 입장에서는 구단에게 고마울 수밖에 없다. 우리 선발진들이 힘든 상황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시라카와에 대해 "피칭 모습은 영상으로만 봤다. 직구 스피드가 150㎞ 이상 나오고, 투구폼도 와일드하다. 신장이 182㎝밖에 안 되지만, 타점이 의외로 높다. 또 커브를 굉장히 좋게 봤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이 감독은 "아직 시라카와의 합류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일본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었던 만큼 합류만 하면 2, 3일 안에 곧바로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SG는 이날 시라카와와 총액 180만엔(약 1570만원)에 계약했다.
시라카와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 도입한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제도로 합류한 첫 번째 선수다.
소속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당할 경우, 부상 선수를 재활 선수 명단에 등재하고 대체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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