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멀쩡히 LG전 등판 준비하다 1군 말소 날벼락…"중지 힘줄 염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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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이 선발 등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NC 강인권 감독은 22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이재학은 선발 등판을 계속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른쪽 중지 힘줄에 염증이 생긴 모양이다. 웨이티드볼(무게가 다른 야구공 모양 훈련 도구) 훈련을 하다가 갑자기 불편해서 병원에서 체크했더니 힘줄에 염증이 생겼다고 한다. 주말 시리즈 투구가 어려울 것 같아서 엔트리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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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NC 이재학이 선발 등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다니엘 카스타노가 복귀를 앞둔 가운데 또 한명의 선발투수 이탈이다.
#22일 고척 키움전 선발 라인업
손아섭(좌익수)-서호철(3루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지명타자)-한석현(중견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도태훈(2루수), 선발투수 카일 하트
#22일 1군 등록 말소
등록 투수 이준호, 말소 투수 이재학
이재학은 지난 18일 KIA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12일 삼성전 6이닝 4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4점 이상 내줬다. 그러나 이 내용이 1군 말소 사유는 아니다.
NC 강인권 감독은 22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이재학은 선발 등판을 계속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른쪽 중지 힘줄에 염증이 생긴 모양이다. 웨이티드볼(무게가 다른 야구공 모양 훈련 도구) 훈련을 하다가 갑자기 불편해서 병원에서 체크했더니 힘줄에 염증이 생겼다고 한다. 주말 시리즈 투구가 어려울 것 같아서 엔트리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인권 감독은 이재학의 대체 선발투수로 이준호 혹은 최성영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는 "신영우를 생각했는데, 신영우 선수는 퓨처스리그 지난 등판에서 썩 좋은 투구 내용이 아니어서 (퓨처스리그 경기를)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신영우는 지난 18일 kt 퓨처스 팀과 경기에서 3이닝 3피안타 3볼넷 2몸에 맞는 공으로 4실점했다.
이재학의 공백이 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인권 감독은 "지금으로서는 한 턴 정도만 조정하면 그 다음에는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용찬은 피안타율이 올라갔다.
"구속을 봐서는 컨디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피안타율이 높아지는 면은 있어서 피로도, 불펜에서 준비하는 과정을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전에는 직구 포크볼 투피치였는데 요즘 슬라이더를 많이 던진다. 그런 면에서 볼이 많아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슬라이더로 카운트를 잡으러 가다가 장타를 맞기도 해서 스스로 (슬라이더에 대해)확실히 정립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 하트는 이닝당 투구 수가 많지 않더라. 어떤 면이 장점이라고 생각하나.
"타자들을 공략하는 방법을 스스로 확실히 아는 것 같다. 타자 성향에 맞춰서 공을 던지고 경기를 운영하는 걸 보면 그래서 투구 수가 관리되는 것 같다. 좌타자 상대로는 스위퍼의 영향이 크다. 우타자 상대로는 투심 패스트볼이나 컷패스트볼을 활용하면서 공격적인 투구를 한다. 시즌 초반보다 더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 김주원이 오랜만에 홈런을 쳤다. 9경기 만인데.
"이제 시즌 초반보다는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타석에서도 정립이 된 것 같다. 일단 선구안이 좋아지면서 자기가 칠 수 있는 공을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 한재승은 캠프 때부터 1군 불펜으로 생각했나.
"작년에도 불펜에서 던지는 걸 봤지만, 호주에서 좋아져서 돌아왔다. 캠프 때 김영규와 김시훈이 선발을 준비하고 있어서 한재승을 1군 불펜 자원으로 고려했다. 그때는 리드하는 상황보다는 추격조로 보고 있었는데, 시즌 초반에 보니 의외로 기대보다 더 좋은 투구가 나와서 지금은 더 타이트한 상황에도 계속 투입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 호주리그 다녀온 뒤의 투구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볼 수 있나.
"일단 제구에서 불안한 면이 있었는데, 호주에서 외국 타자들을 상대하면서 좋은 것들을 정립한 것 같다. 그런 면을 높게 평가했다."
- 21일 경기 후에 도태훈 호수비를 칭찬했는데.
"본인은 공격에 아쉬움이 있는 것 같은데, 공격보다 수비에서 해주는 면이 크다. 공격은 경기를 계속 나가면서 좋아질 수 있다고 본다. 수비에서 도태훈이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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