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름 많고 수도권·서해안 '짙은 안개' [퇴근길날씨]

서울 잠수교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에 물안개가 끼어 있다. 2023.7.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2일 퇴근길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아지겠으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안과 수도권 내륙, 충청 내륙, 전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엔 목요일인 23일 오전까지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7도(대구)까지 올랐다. 밤에는 전국을 덮은 구름이 일종의 보온 효과를 주면서 기온이 비교적 적게 내려간다. 밤사이 기온은 12~22도가 예상된다.

밤부터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 시속 30~60㎞의 강풍이 불며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고 풍랑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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