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2차관, 美·英 만나 원자력 협력 논의

이태규 기자 2024. 5. 22.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 국제회의'에 참석해 미국, 영국 등을 만나 원자력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22일 "강 차관이 21일(현지 시간) 데이비드 터크 미 에너지부 부장관을 만나 핵안보 및 원자력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면담에서 한미가 핵안보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서 열린
'제4차 핵안보 국제회의' 참석
강인선(왼쪽) 외교부 2차관이 21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데이비드 터크 미 에너지부 부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서울경제]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 국제회의’에 참석해 미국, 영국 등을 만나 원자력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22일 “강 차관이 21일(현지 시간) 데이비드 터크 미 에너지부 부장관을 만나 핵안보 및 원자력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면담에서 한미가 핵안보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강 차관과 터크 부장관은 한미간 원자력 분야 상설협의체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HLBC)의 공동 의장이다. 양측은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간 법적 분쟁으로 양국간 원자력 협력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 차관은 20일에는 앤드루 보위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차관도 만났다. 양측은 핵연료·원전산업·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