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 물류용지에 HDC현산 본사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4. 5. 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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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물류용지에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곳을 일본의 롯폰기 힐스처럼 업무·상업·주거시설이 어우러진 '작은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22일 '광운대역 물류용지 동북권 신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 물류용지(7만7722㎡)를 최고 49층 높이 업무·상업·주거시설로 복합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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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시설도 갖춰…하반기 분양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물류용지에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곳을 일본의 롯폰기 힐스처럼 업무·상업·주거시설이 어우러진 '작은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22일 '광운대역 물류용지 동북권 신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 시장이 지난 3월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 구상의 후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 물류용지(7만7722㎡)를 최고 49층 높이 업무·상업·주거시설로 복합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2028년까지 이곳으로 본사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업·주거시설도 전체를 분양하지 않고 일부를 직접 보유·관리한다. 공동주택은 30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부를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규모와 시기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올해 9월 착공이 목표다.

고려대와 업무협약을 맺어 자녀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대형 병원과 손잡고 노인 가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아파트와 업무시설뿐 아니라 고급 호텔과 대형 쇼핑몰 등도 들어선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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