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이성민·이희준, 살벌하게 터지는 코미디가 온다

박상후 기자 2024. 5. 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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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유발 듀오가 온다.

영화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듀오 포스터는 자칭 핸섬한 두 남자의 완벽한 수트핏으로 시선을 끈다. 먼저 구릿빛 피부에 꽁지머리 스타일로 잔뜩 멋을 부린 터프가이 재필(이성민)과 장발 헤어스타일을 곱게 빗어 넘긴 상구(이희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재필은 대형 망치, 상구는 전기톱을 들고 있어 그들 앞에 벌어질 험한 일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한 세계관 파괴 포스터는 이성민, 이희준의 세계관을 넘나드는 활약을 예고한다. 세계관 파괴 포스터는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한 작품이자 이성민, 이희준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2020) 포스터를 패러디했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이성민이 '핸섬가이즈' 속 강렬한 비주얼의 터프한 미남 재필로 변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박통의 심복 곽상천이 섹시한 미남 상구로 등장해 웃음을 유발한다.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음을 온몸으로 느낀 열혈 동네 경찰 최 소장(박지환)은 "딱 생긴 게 범죄자 몽타주들 아니냐"라며 촉을 발휘, 이에 상구는 상처받은 얼굴로 "거짓말"이라며 앙칼지게 받아쳐 폭소를 안긴다.

뿐만 아니라 십자가를 들이미는 김신부(우현)와 겁에 질려 절규 중인 남 순경(이규형)의 등장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끝으로 재필과 상구를 목격한 미나(공승연)가 발을 동동 구르며 "엄마 어떡해"라며 울부짖는 모습은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예측불가한 웃음을 전한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내달 26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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