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도 그리워"…노무현 15주기 추도식 전날 추모객 이어져

박채오 기자 2024. 5. 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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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입구 노란 바람개비 추모객 맞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4.5.2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김해=뉴스1) 박채오 기자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는 추모 인파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봉하마을 입구에는 길가에 줄지어선 노란 바람개비가 돌며 추도객을 맞이했다.

일부 추모객들은 노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린 게시판을 한참동안 쳐다보며 그리움을 표하기도 했다.

봉하마을을 찾은 시민들의 성별과 나이, 사연은 모두 달랐지만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애정은 모두가 같았다.

매년 추도식마다 봉하마을을 찾는다는 한 부부는 "우리 아이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이렇게 매년 찾아오다 보면 (노 전 대통령에 대해)자연스레 배우지 않겠느냐"고 웃어보였다.

창원에서 왔다는 김민석씨(37)는 "추도식이 열리는 내일은 사람이 많을 것 같아 하루 일찍 찾아왔다"며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공식 추도식은 23일 오후 2시 봉하마을 대통령묘역과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된다.

15주기 슬로건은 노 전 대통령이 2004년 12월 6일 프랑스 소르본 대학교에 초청받았을 때 했던 연설의 한 구절인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 이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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