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한 전우애'…훈련소 동기로부터 2.2억 갈취한 20대 남성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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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동기로부터 2년 동안 2억 2000만 원을 갈취한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상습 공갈, 강요, 폭행 혐의를 받는 A 씨(28·남)를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훈련소 동기인 B 씨를 상대로 약 2년간 979회에 걸쳐 매일 20~30만 원씩 총 2억 20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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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훈련소 동기로부터 2년 동안 2억 2000만 원을 갈취한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상습 공갈, 강요, 폭행 혐의를 받는 A 씨(28·남)를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훈련소 동기인 B 씨를 상대로 약 2년간 979회에 걸쳐 매일 20~30만 원씩 총 2억 20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전역 후인 2022년 B 씨에게 덤프트럭 운전일을 제안하며 트럭을 구매했다. A 씨는 B 씨가 "운전이 겁난다"며 일을 거부하자 "트럭 비용을 물어내라"며 갈취를 시작했다. A 씨는 B 씨가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자신의 집으로 불러 폭행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오전 3시 40분쯤 피해자의 상의를 벗긴 채 20~30차례 폭행한 A 씨를 체포했으며, 이틀 뒤인 2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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